군대에서 코딩하기 - 인트라넷(국방망)

부대에 있는 국방망 컴퓨터를 이용하라!

 

군대의 컴퓨터들은 일부(사지방)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트라넷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트라넷이란 인터넷의 축소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국방망은 군대끼리만 연결되어있는 인트라넷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국방망 컴퓨터로 흔히 배우는 c언어, java를 하려고 해도,

 

컴파일러가 없기 때문에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국방망또한 웹 브라우저에서 작동하기에 모든 컴퓨터에는 웹 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노리는 겁니다. 

 

 

제가 웹개발을 추천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것입니다. 

 

웹 개발은 메모장에 웹 브라우저만 있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국방망과 상관없이 실행시킬 수 있죠.

 

또 웹의 특성상 대부분의 코드가 오픈소스입니다. 

 

지금이라도 F12키를 누르면 html 코드를 볼 수 있고 javascript 코드를 url로 불러서 볼 수 있는 것처럼요.

 

저희 부대 같은 경우는 도서관, 행정반, 통신담당 센터 등에 국방망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여러 곳에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종종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주사위 게임, 오셀로 등을 만들어서 

 

전우들과 같이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간단하게 웹 개발에 대해 공부해보고 시도해보세요.

 

만약 행정 계원이라면 획기적인 무언가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