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코딩하기 - 강원열린군대(2군단)

강원열린군대에 지원하라!

 

군대는 공부하기에 열악한 환경입니다.

 

수업을 듣는다는 의무감을 느끼기 힘들고,

 

누군가 지도해주지도, 과제를 내주지도 않습니다.

 

또 군대에 있으면 2년간을 의무로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에

 

추가로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 빠지기 쉽죠.

 

학창시절 학원에 다니면 공부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는것 처럼요.

 

하지만 군복무를 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강원열린군대에 지원해 보세요.

 

 

19년도에 처음 시행된 교육과정이며,

 

2군단내 부대마다 지원자를 받아 한곳에 모여, 여러기술에 대해 교육받는 과정입니다.

 

교육받는 기술의 종류에는 

 

드론, 3D프린터, APP개발, AR-VR-CG, 빅데이터, AI,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저는 20년도 과정에 참여했었고 APP개발 분과 였습니다.

 

 

강사님이 굉장히 잘 가르쳐주셨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나 스위프트 등이 아닌,

 

앱 인벤터를 이용해서 블록코딩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분들이나 APP개발을 처음 진행해보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0년도 기준으로는 수요일, 토요일을 매주 번갈아가며 수업이 있었고,

 

강원대학교에 따로 마련된 부지에서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학교버스가 수송을 담당해주었고 점심도 도시락, 배달음식 등 다양했습니다.

 

물론 군식당 음식도 맛있었지만 가끔은 다른 음식도 괜찮더군요...

 

 

혹시 2군단내에서 복무하고 있고,

 

기술을 배우는것에 관심이 있고,

 

맛있는것도 먹고 싶다면...

 

강원도, 2군단, 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배우고 엔지니어가 되어보세요.